애틀란타, 프리먼과 8년 1억 2500만 달러 계약 합의

입력 2014-02-05 0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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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형 1루수’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프레디 프리먼(25)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조정위원회의 중재를 피하는 것은 물론 8년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각) 프리먼과 애틀란타가 8년간 1억 2500만 달러(약 1352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1562만 달러(약 169억 원)

이로써 애틀란타는 같은 날 2년 계약에 합의한 헤이워드와 함께 프리먼을 붙잡는데 성공하며, 크레이그 킴브렐(26)과의 계약만을 남겨두게 됐다.

프리먼은 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란타에 지명됐다. 헤이워드와 입단 동기.

이후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1년부터 애틀란타의 주전 1루수로 나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147경기에서 타율 0.319와 23홈런 109타점 89득점 176안타 출루율 0.396과 OPS 0.897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131타수 58안타 타율 0.443과 7홈런 84타점 출루율 0.541 OPS 1.236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프리먼은 장기계약을 통해 향후 8년간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향후 8년은 프리먼 선수 생활의 최전성기로 25세부터 32세까지에 해당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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