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영화를 본 친구의 말 한마디에…감동!"

입력 2014-02-05 0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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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의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87년 부산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사만다 퍼터맨과 아나이스 보르디에 자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생후 4개월 만에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와 프랑스 파리의 가정으로 입양됐다. 이후 사만다는 단편 영화 배우로, 아나이스는 패션 디자이너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다.

쌍둥이 자매의 극적인 재회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사만다가 출연한 영화를 본 아나이스의 친구가 "너와 닮은 아시아 배우가 있다"는 말을 한 것.

아나이스는 지난 해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사만다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사만다와 자신이 태어난 날짜와 장소, 입양된 사실까지 똑같다는 것을 알아냈다.

결국 쌍둥이 자매는 헤어진 지 25년 만인 지난 해 5월 영국 런던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영화 같은 이야기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부모는 살아 있나?",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SNS의 도움이 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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