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 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맹비난

입력 2014-02-05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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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독립 언론 뉴스타파의 최경영 기자가 5일 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내정된 민경욱(51) 전 KBS 앵커에 대해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던졌다.

최경영 기자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경욱. KBS문화부장, 전 KBS 9시뉴스 앵커. 트위터에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고 청와대 대변인 되셨네요. 민경욱씨. 니가 떠들던 공영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민경욱 전 앵커를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최경영 기자는 민경욱 내정자와 같은 KBS 출신이다. 1995년 12월에 KBS에 입사한 최경영 기자는 지난해 3월 KBS를 사직하고 현재 뉴스타파 경제/미디어 부문 팀장으로 재직중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했다.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고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 등을 맡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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