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주로 2루수와 3루수를 맡게 될 내야 백업 멤버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6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서 논텐더로 풀린 저스틴 터너(30)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알렉산더 게레로(28)의 입단으로 지난해 주전 2루수를 맡았던 마크 엘리스(38)가 이적해 백업 멤버 보완이 절실했던 상태.
이번 터너의 영입으로 LA 다저스의 게레로와 후안 유리베(35) 등의 LA 다저스 내야진은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터너는 지난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0년 뉴욕 메츠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뛰었다.
지난해에는 86경기에서 타율 0.280과 2홈런 16타점 12득점 56안타를 기록했고, 1루, 2루, 3루, 유격수. 좌익수로 나서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11년으로 117경기에서 타율 0.260과 4홈런 51타점 2루타 30개 49득점 113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