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댄스타운에서 공사를 안 하고 베드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라미란이 언급한 '공사'는 작품 안에서 남녀 주인공이 베드신을 찍을 때 중요부위를 가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라미란은 "극 중 탈북여성을 연기했는데 영하 22도의 강추위속에 방산시장 길에서 베드신을 찍었다. 사실 데뷔 때도 노출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이 탈북여성으로 분한 '댄스타운'은 탈북여성의 처절한 삶을 그린 영화. 특히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댄스타운' 스틸컷은 영화의 수위를 짐작케 했다.
'댄스타운' 라미란 베드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미란 댄스타운 한번 보고 싶다", "라미란 댄스타운 베드신 수치스럽지 않았을까?", "라미란 프로정신 높이 살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은 지난해 11월22일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소원'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월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 제5회 올해의 영화상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