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장모님은 손녀보다 강아지 좋아해” 서운함 토로

입력 2014-02-06 1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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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농구선수 우지원이 손녀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장모님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채널A 고부 토크 프로그램인 ‘웰컴 투 시월드’ 2월 6일 방송에서는 ‘친할머니 VS 외할머니’라는 주제로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손주 쟁탈전을 두고 시월드와 며느리월드 사이의 토크 공방전이 펼쳐진다.

녹화에서 우지원은 “장모님의 반대로 한 번도 아이를 외가에 맡겨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아지를 4마리를 키우시는 장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건 강아지다”라고 덧붙이며 “강아지 사랑은 넘치지만, 아이들을 외가에 맡기려고 하면 손사래를 치신다”고 장모님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루만이라도 강아지들을 밖으로 내놓고 아이들이 할머니 품에 안겨서 자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장모님께 간곡한 부탁을 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웰컴 투 시월드’에는 우지원 외에 전원주, 송도순, 김지선, 이정용 등이 출연해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준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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