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콩깍지 제작진은 6일 김세아와 김규식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여배우와 첼리스트 부부의 반전 있는 모습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낭만적인 부부의 삶을 살 것 같은 우아한 이미지의 김세아와 로맨틱한 이미지의 첼리스트 김규식의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김규식은 첼리스트라는 직업답게 아침부터 클래식 음악과 관련 영상을 감상하는 등 감미로운 일상을 즐기지만 김세아는 “현실은 다르다. 낭만은 없다”고 토로했다.
김세아는 “남편이 (직업 때문에) 손과 팔을 매우 귀하게 여겨 그 흔한 팔베개조차 거의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집안의 온갖 힘쓰는 일도 내 몫이다”며 “맥주 뚜껑 따는 일까지 내가 직접 한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부극장 콩깍지’는 실제 부부가 재연을 통해, 부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갈등과 화해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 시트콤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