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야외 베드신 고백… “영하 22도의 방산시장 길에서 찍어”

입력 2014-02-06 18: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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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라미란’

‘라디오스타 라미란’

라미란, 야외 베드신 고백… “영하 22도의 방산시장 길에서 찍어”

배우 라미란이 야외 베드신을 찍은 적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거지·내시·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병준, 라미란, 김기방, 최우식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미란은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스파이’에서 각각 차태현과 다니엘 헤니의 소변 보는 연기를 했었다며 “차태현은 소변보는 시늉만 했고, 다니엘 헤니는 찍은 걸 보면서 리액션만 했다. 우리가 볼 때도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었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중에 영화계에 포지션이 생기면 그런 건 진짜 리얼로 가자고 해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나는 공사(?)도 안 하고 베드신을 찍었다”며 “영화 ‘댄스 타운’에서 탈북 여성을 연기했는데 당시 영하 22도의 방산시장 길에서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작품에서도 노출신을 많이 했었다. 데뷔 때도 노출로 시작했다”고 밝히며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데뷔작인데 목욕탕 장면에서 내 엉덩이에서부터 카메라가 줌아웃 됐다. 심지어 데뷔작의 첫 장면이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라디오스타 라미란’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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