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힙합보컬’ 정기고, 메이저 데뷔 앞두고 15kg 감량

입력 2014-02-06 2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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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B 보컬의 자존심 정기고가 메이저 입성을 앞두고 15kg을 감량해 화제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15KG 폭풍감량!! 비포 앤 애프터 주인공 정기고’라는 제목으로 정기고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정기고는 과거 턱선이 실종된 후덕한 몸매와 대조적으로 최근 15KG을 감량하고 날렵한 브이라인과 슬림한 바디라인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에픽하이, 매드클라운, 도끼, 더 콰이엇등과의 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피쳐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한 정기고는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사이먼 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키비, 이센스 등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정기고는 최근 소유와 함께 스타쉽 엑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썸’을 불렀다. 소울감성 가득한 정기고 특유의 로맨틱한 보컬에 씨스타 소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듀엣송이다.

김도훈과 민연재, 쟈니브로스 등 K POP 최고의 프로듀싱 드림팀이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또한 ‘썸’ 뮤직비디오에는 B1A4의 바로와 씨스타 다솜이 커플로 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로와 다솜은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썸남썸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진정한 대세 ‘연기돌’임을 입증하였다는 후문.

여기에 쟈니브로스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과 스타일리쉬하고 신선한 영상미가 더해져 웰 메이드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썸'은 오는 7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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