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장관 해임, 자진사퇴 기회도 안줬다…'윤진숙 어록'도 화제

입력 2014-02-07 09:53: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진숙 장관 해임

'윤진숙 장관 해임'

윤진순 해양수신부 장관이 취임 10달 만에 경질된 가운데 '윤진숙 어록'이 화제를 낳고 있다.

윤진숙 장관은 지난해 4월 인사청문회부터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윤진숙 장관은 "수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십니까?"라는 김춘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면서 "네"라고 했다가 "전혀 모르는건 아니고요"라고 말을 바꿨다.

이어 "국무위원의 역할을 아느냐?"라는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는 "조정…그런 역할"이라고 얼버무려 자질 논란도 불러일으켰다.

윤진숙 장관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예산을 잘못 말하는 과오를 범한데 이어, 최근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피해 주민 앞에서 코를 막는 행동을 해 결국 해임됐다.

한편 '윤진숙 장관 해임'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진숙 장관 해임 당연한 조치다", "윤진숙 장관 해임,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윤진숙 장관, 전문성이 너무 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