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골’… 대선배 차범근 기록에 도전

입력 2014-02-08 17: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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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0호골’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10호 골(컵대회 포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환상적인 오른발 결승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도르트문트전 이후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리그 8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DFP 포칼 2골 포함).

이로써 손흥민은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10호 골을 돌파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인이 세웠던 12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그리고 손흥민은 또 하나의 위대한 기록에 도전한다. 대선배 차범근이 지난 1985-86시즌에 기록한 분데스리가 17골이다.

또한 차범근은 1985-86시즌 당시 리그 17골과 컵대회 2골을 포함해 총 19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8골과 컵대회 2골을 포함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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