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TKO승 동영상 보고 펑펑 울었다"

입력 2014-02-10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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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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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34)의 경기 동영상을 본 소감을 전했다.

정경미는 10일 방송된 MBC 표준 FM ‘박준형·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남편 윤형빈의 경기 동영상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은 분이 궁금해 하는데 너무 떨려서 경기장에 못갔다”며 “경기 끝나고 한 시간 지나서야 동영상으로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제 하루가 1년 같았다.윤형빈의 승리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다”고 전했다.

또 정경미는 “많은 분이 결혼할 때보다 더 많은 연락을 해왔다"며 "윤형빈의 주먹을 봤으니까 앞으로는 적당히 까불어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14'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강력한 라이트 훅을 타카야 츠쿠타의 턱에 꽂아 그대로 KO시켰다.

누리꾼들은 "윤형빈 TKO승 동영상, 정경미 보고 많이 울었구나", "윤형빈 TKO승 동영상 통쾌하다", "정경미 떨려서 경기장에도 못 갔구나", "윤형빈 TKO승 동영상, 정경미 앞으로 온순해질 듯", "윤형빈 TKO 동영상, 봐도 봐도 안 질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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