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TKO승 장면
개그맨 윤형빈(34)의 아내 정경미가 남편의 격투기 데뷔전을 차마 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일본·23)와의 경기를 통쾌한 TKO승으로 장식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아내가 경기도 못보고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 빨리 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남편 윤형빈의 시합날짜가 다가오면서 걱정을 많이 했고, 오리고기 곰탕 등으로 남편의 체력 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형빈은 “평소 결혼 전부터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해 와 (정경미가)반대를 많이 안했다"면서도 "아내가 대견하면서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타카야 츠쿠타의 턱에 카운터 펀치를 꽂아 그대로 KO시켰다.
누리꾼들은 "윤형빈 TKO승 동영상 볼수록 속이 시원하다", "윤형빈 동영상 통쾌하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멋지다", "윤형빈 TKO승 동영상 보니, 임수정 복수 통쾌하게 했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정경미는 가슴 졸여 못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통쾌한 TKO승을 거둠에 따라 '윤형빈 동영상', '윤형빈 TKO승',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정경미'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