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왕베이싱 ‘장외 미모 대결 후끈’

입력 2014-02-12 17: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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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왕베이싱. 사진=대한체육회 트위터. 왕베이싱 페이스북.

‘이상화 왕베이싱’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2차 레이스를 벌인 중국의 왕베이싱(29)이 화제다.

왕베이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경쟁을 벌였다.

이상화는 왕베이싱과 치른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1차 레이스에서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한 이상화는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린 2차 레이스에서는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1·2차 합계 75초68로 종합 7위에 머무르며 메달 획득에는 들지 못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모자와 고글을 벗은 모습이 중국 미녀 배우 장백지, 배우 이요원 등과 닮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0년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미녀스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왕베이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유니폼에 가려졌던 자신의 미모를 과시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왕베이싱 이상화 둘 다 예쁘다” “이상화 왕베이싱 장외 미모 대결” “이상화 왕베이싱 선의의 경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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