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3번’ 발버디,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4-02-13 07: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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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 차례나 올스타전에 나섰던 마무리 투수 호세 발버디(35)가 지난해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 메츠는 13일(한국시각) 올스타 출신 마무리 투수 발버디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제 발버디는 뉴욕 메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발버디는 지난 200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거쳤다.

애리조나, 휴스턴, 디트로이트 시절인 2007년과 2008년 2011년 각각 47, 44, 49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2012년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는 단 20경기에 나서 19 1/3이닝을 던지며 0승 1패 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605경기에 등판해 609 2/3이닝을 던지며 26승 32패 28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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