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타베라스, 몸 상태 100%… ML 승격 유력

입력 2014-02-13 0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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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이런 벅스턴(21), 잰더 보가츠(22)와 함께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오스카 타베라스(22)의 모습을 곧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듯 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 타베라스가 13일(이하 한국시각) 러닝 훈련을 시작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타베라스의 러닝 훈련 모습을 지켜 본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매우 만족해하며 이를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타베라스는 현재 발목 부상에서 벗어나 100%의 몸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밝히며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베라스는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단 47경기만 나서며 메이저리그 승격을 이번 시즌으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에는 트리플A를 넘어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트리플A 46경기에서는 타율 0.306과 5홈런 32타점 25득점 53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타베라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각종 유망주 평가에서 벅스턴, 보가츠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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