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연장 미궁 속으로… 제작사 측 “아직 결정 안돼”

입력 2014-02-13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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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연장이 미궁에 빠졌다.

‘별그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연장을 놓고 현재도 조율 중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27일 방송이 연장분이 될지 스페셜 방송이 될지 아직은 모른다.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어느 쪽 하나 확정됐다고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조만간 연장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추후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별그대’는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돼 예정대로라면 20일 종영한다. 하지만 지난 설 연휴 부득이하게 1회분이 결방되면서 종영이 자연스럽게 한주 미뤄졌다.

이에 제작사와 SBS는 1회 연장 논의에 들어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후속작인 ‘쓰리데이즈’가 3월 5일 편성됐다.

따라서 ‘별그대’의 연장이 불발될 경우, 스페셜 방송이 27일 방송시간을 채울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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