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정진영 “친근한 이미지 위해 체중 늘려”

입력 2014-02-14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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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정진영 “친근한 이미지 위해 체중 늘려”

배우 정진영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정진영은 1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김광식·제작 영화사 수박)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만들려고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말했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 역을 맡은 정진영은 그동안 스크린에서 보여왔던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친근하고 정이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정진영은 “이번 캐릭터를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감독님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요구하셨고 최선을 다해 표현할 뿐이었다”며 “조금 친근하게 보이기 위해 살을 찌웠다. 지금은 살을 빼느라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범죄 추격극이다. 최근 사회적으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증권가 정보지의 제조부터 유통까지의 보이지 않은 실체를 그려냈다.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2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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