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류마티스관절염, 변형 전 초기에 치료하세요

입력 2014-0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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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범 원장

조훈범 원장

■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

어느덧 봄이 찾아오는 듯 매섭던 칼바람이 줄어들었다. 계절의 변화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이때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면역력 관리다. 온도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는 면역력 관리가 어려워 감기와 같은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된다. 떨어진 면역력은 감기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불러오게 된다.

바로 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관절염이다. 이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신체에 침입하는 세균을 제거하는 면역체가 정상세포를 세균으로 오인하고 공격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게서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 불균형한 음식물 섭취 등이 원인이 되어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


●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면 재발과 악화가 매우 쉬운 질환이다. 다른 관절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관절의 변형이 발생할 만큼 악화가 진행된다면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경직되는 증상이 30분에서 1시간가량 나타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증상은 다른 관절질환에서는 볼 수 없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보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치료가 이뤄져야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초기에 치료가 이뤄진다면 완치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그만큼 신체에 작은 이상이라도 발생한다면 방치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미 질환이 시작된 후라도 평소 면역력관리와 함께 관절관리를 해준다면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가 바로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다. 이 치료는 면역탕약과 면역약침, 왕뜸요법, 생식요법, 화수음양단, 진수고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총 1년간의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질병이 쉽게 재발되지 않는 완전관해의 상태에 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는 관절의 염증이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수영, 자전거와 같은 가벼운 관절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질환이 재발하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잡곡, 녹황색채소, 생선, 가지, 바나나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해준다면 면역질환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본초 기미회 회장역임·경락학회 정회원·대한 형상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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