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갑자기 고백한 이유는? ‘충격’

입력 2014-02-17 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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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갑자기 고백한 이유는? ‘충격’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커밍아웃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 등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날 엘렌 페이지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는 “내가 동성애자이기에 이곳에 왔다”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조금이나 쉽게 변화를 주고 더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엘렌 페이지는 스스로 의무감과 책임감을 언급하며 “이제 거짓말하고 싶지도 않고 숨기고 싶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나는 온전히 내 스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엘런 페이지는 지난 1997년 영화 ‘핏 포니’를 통해 데뷔해 영화 ‘주노’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는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엘렌 페이지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에 누리꾼들은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멋지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당황스럽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이럴수가”,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흔한 일인데 뭐”,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국내에도 동성애자 많을 것 같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온라인 사이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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