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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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악 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7초23을 기록했다. 자메이카는 30개 팀 중 가장 낮은 30위를 기록했다.

꼴지에도 불구하고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도전하는 모습이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메이카는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향한 열정으로 12년만에 출전했기 때문.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지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화제에 올랐다. 자메이카 대표팀의 이야기는 영화 ‘쿨러닝’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자메이카 대표팀은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소치 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출전권을 따냈지만, 비용이 또 다시 문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자메이카 올림픽위원회와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출전비용을 지원해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자메이카 대표팀의 경기는 17일 밤 11시30분에 3차 레이스로 계속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