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3월 결혼
배우 이태란의 3월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녀의 결혼관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태란은 지난해 6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돈 보다는 사랑" 이라고 자신의 결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태란은 극중 재벌가 며느리 역할로 나오는 것에 대해 “평소에 재벌에 대한 생각은 아예 안하고 살았다. 저는 조건보다는 사랑을 택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결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결혼을 해도 행복하고 멋지게 살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란은 오는 3월초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태란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신승환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3월초 서울 강남의 ‘빌라드 베일리’에서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청담동에 꾸릴 예정이다.
한편 '이태란 3월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축하해요", "왕호박 멋진 사람이랑 결혼하는구나", "이태란 3월 결혼, 연기생활 계속한다니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