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정도 길이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왕가네 식구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과 이윤지의 종영 소감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이윤지는 “감회가 남다르다. ‘왕가네 식구들’과 연극을 동시에 해 데뷔 이래 가장 바빴던 시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체력적, 심리적으로 여러 부담이 있었다”며 “이번만큼은 스스로 ‘고생했다.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윤지는 “기분이 이상하다. 어디서 ‘광’자만 들려도 뒤를 돌아보게 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윤지가 왕광박 역으로 출연한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시청률 47.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왕가네 식구들’의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17일 오전 마카오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사진출처|영상캡처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