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천송이 변신, 기대만발 멤버들 한숨만 푹푹

입력 2014-02-17 21: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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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천송이 변신

유재석 천송이 변신, 기대만발 멤버들 한숨만 푹푹

개그맨 유재석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패러디한 ‘런닝별에서 온 그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구에서 400년을 산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역을 맡은 하하는 과거에 만난 천송이(전지현)를 평생 그리워하며 천송이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천송이가 누구인지 모르는 멤버들은 진짜 전지현이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 속에 모습을 드러낸 천송이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극 중 천송이 도민준과 낚시 여행을 떠났을 때 입었던 야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천송이와 싱크로율 0%”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민준 역의 하하는 천송이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눈을 질끈 감고 현실을 부정하려 애썼다. 또 유재석은 천송이 대사인 “쏴리(Sorry)~”, “아이 가릿(I got it)” 등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 “‘천송이가 랩을 한다 맴맴맴~”이라며 천송이가 부른 노래를 따라 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 천송이 변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천송이 변신, 대박” “유재석 천송이 변신, 역시 너무 재밌어” “유재석 천송이 변신, 야상은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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