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야 돔라체바(28·벨라루스)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2.5km 단체출발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돔라체바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2.5km 단체출발에서 35분25초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돔라체바는 이로써 10km 추적, 개인 15km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돔라체바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10km 추적에서 15위, 개인 15km에서 3위, 12.5km 단체출발에서 6위를 기록 했었다.
돔라체바는 또 이날 금메달로 동계올림픽에서 한 대회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 다섯 번째 여자 선수가 되는 기쁨도 맛봤다.
가브리엘라 소칼로바(체코)가 35분45초8로 은메달을, 티릴 에크호프(노르웨이)가 35분52초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