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등이 훤히 드러난 프렌치 시크룩…‘반항적인 섹시’

입력 2014-02-18 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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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신세경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 임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는 평소 그녀가 무척 좋아하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영감을 받아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진행됐다. 신세경은 한결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촬영에 임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공개된 화보에서도 달라진 신세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보 속 신세경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명품 등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 차림의 신세경은 포즈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인터뷰에서 사강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신세경은 “(사강의 작품 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가장 좋아한다. 현실의 예리한 부분을 솔직하게 낱낱이 드러내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픈 부분을 포장 없이 이야기할 때가 있어 오묘한 잔상을 남기기 때문에 저에게 사강은 ‘애증’을 느끼게 하는 작가”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강 외에 좋아하는 작가와 책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요즘 연기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것이 흥미롭고 즐겁다”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있는 그대로의 제 자신과 마주하려고 노력한다. 감정을 소비하는 직업이다 보니,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전혀 감정적이지 않은 베이킹을 취미 생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경의 매혹 넘치는 화보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세경은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대작 ‘타짜2: 신의 손(가제)’에 여주인공 허미나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사진|마리끌레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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