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치=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트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식에서 출전 선수 30명 중 17번을 뽑았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한 조에 6명씩 5개 조로 구성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 기준 상위 12명을 마지막 2개조에 편성키로 했다. 현재 세계랭킹 29위인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중 15번째로 높은 순위로 3조에 편성됐다. 이날 17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 5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세계랭킹 1위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26번으로 6조 2번째, 아사다 마오(일본·세계랭킹 2위)는 30번으로 가장 마지막에 연기를 펼친다. 또한, 이날 조추첨에 참여하지 않은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5번으로 6조 첫 번째로 연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경기 일정, 조추첨 결과 좋은 편은 아니네”, “김연아 쇼트 조추첨 결과, 경기 일정 새벽이네”, “김연아 조추첨 결과, 경기 일정 확인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0일 0시, 프리스케이팅은 21일 0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