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쇼트트랙 대표 공상정 일상 모습 ‘머리에 리본 달고 귀여움 과시’

입력 2014-02-1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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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정 셀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공상정(18·유봉여고) 일상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공상정(17·유봉여고),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결선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초 이날 계주에서는 공상정(17·유봉여고)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급성 위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아랑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결선에서 공상정 대신 김아랑이 출전했다.
공상정은 강원도 춘천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아버지 공번기(49)씨가 대만 국적의 화교 2세로였기에 본인 역시 대만국적을 지닌 화교 3세였다.

하지만 공상정이 화교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니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꿈을 키우자 아버지는 2011년 가족과 함께 국적을 바꿨고 공상정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비록 3000m 계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공상정은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공상정은 머리에 커다란 푸른 리본을 달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공상정 셀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상정 예쁘다” “공상정 파이팅” “공상정 귀여워” “공상정 금메달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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