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한국에서 촬영

입력 2014-02-19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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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한국 촬영 발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가 한국에서 촬영한다.

제작사 마블스튜디오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요 장면을 한국의 서울에서 촬영한다고 알렸다.

마블스튜디오는 “촬영을 위해 스태프와 관련업체, 보조출연자 등을 한국에서 고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촬영이 한국의 영화산업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한 1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당시 한국에서 707만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특히 마블스튜디오가 그동안 제작해온 인기 영화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블록버스터로도 유명하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등의 스타들이 대거 나선다. 한국의 연기자 김수현의 참여도 유력하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케빈 파이기 프로듀서는 “최첨단 기술과 아름다운 경관, 현대식 건축이 공존하는 한국은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로케이션”이라며 “이번 촬영 계획에 많은 도움을 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에 특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 밸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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