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GM 렌-감독 곤잘레스와 연장계약

입력 2014-02-20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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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팀 내 수뇌부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애틀란타 소식을 담당하는 브레이브스 라디오넷의 케빈 맥알핀은 20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프랭크 렌 단장과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렌과 곤잘레스 감독은 향후 애틀란타의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게 됐다.

렌 단장은 지난 2007년 애틀란타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렌은 전임 단장 존 슈홀츠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명 단장이었기 때문에 큰 부담을 받은 게 사실.

하지만 렌은 이번 오프 시즌 미래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될 선수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곤잘레스 감독 역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바비 콕스 감독의 후임으로 큰 부담을 안았지만, 지난해 애틀란타를 8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애틀란타는 이번 오프 시즌에 렌 단장과 곤잘레스 감독 계약에 앞서 젊고 유능한 선수들과 연달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타선의 리더가 되어줄 프레디 프리먼(25)을 비롯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훌리오 테에란(23)과 '현역 최고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26)이 그들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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