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고개 숙인 아사다마오 16위…김연아 쇼트 1위

입력 2014-02-2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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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아사다마오.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고개숙인 아사다마오 쇼트 16위, 결국 눈물

일본의 피겨 선수 아사다마오(24)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후 고개를 숙인 채 퇴장하고 있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감점 -1점을 받아 총 55.51점으로 쇼트 부문 16위에 머물렀다.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고, 트리플 룹+더블 룹 컴비네이션 점프도 실패했다.

반면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을 얻어 당당히 쇼트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마오는 쇼트 부문 16위를 확정지은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를 끝냈지만 뭐가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경기 역시 멋있다", "아사다마오 쇼트 16위, 두부 멘탈 또 입증됐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쇼트 1위, 프리도 부탁해요",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 1위, 16위 아사다 마오와 클래스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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