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턴, BA 랭킹도 1위 ‘4관왕’… 다나카는 4위

입력 2014-02-20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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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공-수-주를 갖춘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런 벅스턴(21)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평가에서도 전체 유망주 중 1위에 오르며 4관왕을 달성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모든 유망주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 10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광의 1위는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따를 선수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만능 외야수 벅스턴이 차지했다.

이로써 벅스턴은 앞서 발표된 MLB.com과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팬그래프의 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유망주 평가 4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타석에서 컨택 능력과 수비, 주루는 완벽에 가까우며, 파워 역시 현재 마이너리그에서의 타격 성적 보다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벅스턴은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됐다.

이후 마이너리그 2시즌 동안 173경기에 나서 타율 0.312와 17홈런 97타점 142득점 204안타 출루율 0.404 OPS 0.90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3할 타율과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팬그래프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각각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격수 유망주 잰더 보가츠(22)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오스카 타베라스(22)가 선정됐다.

또한 7년간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는 4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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