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경기시간 21일 새벽 3시46분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입력 2014-02-20 18: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연아 경기시간 21일 새벽 3시46분.

김연아 경기시간 21일 새벽 3시46분.

'김연아 경기시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마지막 경기시간이 눈앞에 다가왔다.

김연아는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접는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가장 마지막인 24번을 배정받았다. 4조 6번째. 이에따라 김연아의 경기시간은 21일 새벽 3시46분경이 될 전망이다.

김연아는 마지막 순서가 확정되자 "아!"하고 짧은 탄식을 하며 아쉬운 미소를 지었다. 대기시간도 길고 먼저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탓에 빙질도 나빠지는데다 무엇보다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선수 생활 마지막 연기 주제곡은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이다. 아디오스는 스페인어로 ‘잘가요’라는 뜻이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프리 연기,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김연아 프리 연기, 올림픽 2연패 꼭 달성하세요", "김연아 경기시간, 잠은 다 잤네", "김연아 경기시간, 마지막이라 조금 걱정된다", "김연아 경기시간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