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다마오.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러시아 관중들이 매너 없는 행동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아사다마오(24)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6위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악셀을 시도했으나 착지에서 실수를 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런데 이 때 러시아 관중석 한쪽에서 환호성과 함께 비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적인 행동에 흔들린 아사다마오는 트리플 플립은 잘 마쳤지만 트리플 룹+더블 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또다시 실패했다.
러시아 관중들은 앞선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이 연기를 할 때 부부젤라를 부는 등 비매너적인 행동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