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꽈당’에 러 관중들 비웃음…단체전때 부부젤라 응원도

입력 2014-02-20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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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아사다마오 엉덩방아'

러시아 관중들이 매너 없는 행동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아사다마오(24)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6위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악셀을 시도했으나 착지에서 실수를 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런데 이 때 러시아 관중석 한쪽에서 환호성과 함께 비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적인 행동에 흔들린 아사다마오는 트리플 플립은 잘 마쳤지만 트리플 룹+더블 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또다시 실패했다.

러시아 관중들은 앞선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이 연기를 할 때 부부젤라를 부는 등 비매너적인 행동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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