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은메달’ 김연아, 태극기 보며 입술 깨물어 ‘묘한 표정’

입력 2014-02-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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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은메달’ 김연아, 태극기 보며 입술 깨물어 ‘묘한 표정’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입술을 깨물며 태극기를 응시하고 있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기록했다.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한 점수다.

앞서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74.92점을 받아 중간 점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224.59점을 획득한 러시아 대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받았다. 동메달은 216.73점을 기록한 이탈리아 대표 캐롤리나 코스트너에게 돌아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은메달, 그대가 있어 행복했다” “김연아 은메달, 그래도 값지다” “김연아 은메달, 여왕의 위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올림픽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김연아의 아름다운 몸짓은 영원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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