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페이스북 커버 사진 보니 "김연아 ISU 서명운동 모르나?"

입력 2014-02-21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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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페이스북 화면 캡쳐

'김연아 ISU 재심사 서명운동', '러시아 푸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자국의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로 바꿨다.

이어 푸틴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소련과 러시아 피겨 전체 역사 중 여자 단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고 소개한 뒤 "새로운 스타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푸틴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페이스북 주소까지 함께 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페이스북 친구가 되도록 유도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편파 판정으로 빼앗긴 김연아의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 진행중인 '김연아 서명운동' 참가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러시아 푸틴, 김연아 ISU 재심사 서명운동 중인거 모르나?", "김연아 재심사 서명운동, ISU가 안 받아들여도 끝까지 간다", "김연아 ISU 재심사 서명운동, 분명 의미가 있다", "러시아 푸틴 편팡 판정 논란 인정 안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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