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씨클라운 ‘일일 스케이트 선생님 강준~’

입력 2014-02-24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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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 2월의 어느 날. 실외 아이스링크의 체감온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했다.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보이그룹 씨클라운은 추위에 운동으로 맞섰다. 신곡 ‘암행어사’의 컴백활동을 앞두고 멤버간의 단합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스케이트 배우기에 도전했다.

이날 일일 스케이트 선생님은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여준 멤버 강준이 맡았다.

걱정과 달리 멤버들은 빠르게 스케이팅에 적응했다. 활동적인 성격과 평균 이상의 운동신경이 스케이팅에도 도움이 됐다.
씨클라운은 멤버들끼리 줄을 맞춰 링크를 빙글 돌았고, ‘피겨퀸’ 김연아 선수처럼 우아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어느새 추위는 잊혀졌고, 멤버들은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씨클라운의 바람대로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은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쳤다.

추운 날씨에 아이스링크에서 결의를 다진 씨클라운의 컴백 활동은 ‘암행어사’ 출두보다 비장하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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