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팜 파탈 매력 발산…미치도록 ‘예쁜 여자’

입력 2014-02-24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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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화보를 통해 팜 파탈로 변신했다.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24일 김고은이 참여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고은은 키스 마크가 프린팅된 의상을 입고 소파에 누워 있다. 그는 시선을 아래로 내려 노출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표정이 인상적이다.

김고은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연 영화 ‘몬스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극 중 맡은 ‘미친 여자’ 역에 대해 “누구나 화면에 예쁘게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만, 나는 그런 마음을 처음부터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봤을 때 머릿속에 그려진 복순이의 모습은 도저히 예쁠 수가 없었다”면서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도 촬영 초반에는 모니터링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극 중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한 비결로 무용을 꼽았다.

그는 “맞는 연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실감 나게 잘 맞는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중학생 때 무용을 했던 경험이 액션 연기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고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3월호와 바자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살인마 이민기와 미친 여자 김고은의 추격을 그린 영화 ‘몬스터’는 다음달 13일 개봉된다.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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