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 해리슨, MRI 촬영 결과 ‘이상 無’

입력 2014-02-25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으며 단 2경기에만 선발 등판한 맷 해리슨(29)이 또 다시 찾아온 목 통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코칭 스태프를 긴장 시켰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리처드 듀렛은 25일(한국시각) 해리슨이 MRI 촬영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해리슨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목 통증에 이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모두를 긴장시켰다.

지난해 해리슨은 부상으로 단 2경기에만 선발 등판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해리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30파운드(약 13.5kg)를 감량하며 부활의 의지를 나타냈다.

해리슨은 지난 2008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1년 14승을 거두며 풀타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2년 18승 11패 평균자책점 3.29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등 부상으로 단 2경기에만 등판하며 2패와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지만, 부상이 완쾌된 이번 시즌에는 2011, 2012년과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