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펜토, 3년만에 신작 ‘겨울인데’ 발표

입력 2014-02-25 1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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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 펜토(Pento)가 3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최근 힙합레이블 제이플러스뮤직(J+ music)과 전속계약 체결한 펜토는 26일 신곡 ‘겨울인데…’를 발표한다. 펜토는 언더그라운드 무대와 각종 페스티벌에서 많은 경험과 왕성한 활동을 한 뮤지션이자 작사, 작곡가다.

신곡 ‘겨울인데…’는 감미롭고 따뜻한 피아노 소리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팝 사운드의 랩송이다. 겨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다시 겨울에 헤어진 후 혼자 맞는 첫 겨울에 대한 쓸쓸한 감성을 담았다.

펜토는 이번 신곡 ‘겨울인데…’를 자이언티와 공동으로 작사, 작곡했으며, 편곡엔 힙합뮤지션 브라더수가 공동 참여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보컬 팀이 보컬 피처링 했다.

펜토는 2008년 1집 ‘펜탁식’(PENTOXIC)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펜탁식’은 언더그라운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랩 앨범 부분에 수상후보로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후 2집 ‘마이크로수트’(MICROSUIT)로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랩 앨범 부분에 다시 한번 수상자 후보로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버벌진트 더블케이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피처링을 비롯해, 부가킹즈 더블케이 등 앨범에 작곡가로 활동해 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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