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 국가대표 선수들 이름에 먹칠하는 ‘사기’

입력 2014-02-25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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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스미싱 주의’

‘피겨여왕’ 김연아를 이용한 스미싱 사기가 나타나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5일 서울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에 주의를 요하는 ‘민생침해 경보’를 발령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 원 100% 지급’,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위로금 3만 원’ 등의 메시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 메시지에 담겨 있는 URL로 연결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며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까지 있다.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모바일용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아야 스미싱 주의, 진짜 비열하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치졸한 짓이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진짜 졸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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