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AIR프로그램’으로 치료

입력 2014-0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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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

면역력이 떨어지면 면역질환이 걸리기 쉽다.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외상이나 기타 질병에 의한 합병증세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신체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역 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과 진행성, 두 모습을 모두 가진 면역질환으로 전신에 걸쳐 관절에 염증을 유발한다. 전신질환인 만큼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손가락에 증상이 쉽게 관찰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주변의 연골과 뼈에 염증이 번지면서 관절의 변형과 조직의 파괴를 유발한다. 관절 통증과 함께 만성적인 경로를 밟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일반적 관절염과 구분 지어 치료해야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은 일반인들에게 증상을 분간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특히 증상 초기에는 겉보기에 일반적인 관절염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오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의 잦은 사용과 노화 때문에 발생하는 일반적 관절염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우리 신체를 보호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 면역체계 회복을 위한 AIR치료 프로그램

최근 이렇게 무너진 면역체계를 신속하게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료방법으로 효과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한방치료법이다. 그중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베체트병과 같은 면역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이지스한의원의 AIR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하다. AIR 치료 프로그램은 체내의 면역계를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는 한방치료법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AIR 프로그램은 개인의 체질에 기인한 '면역탕약'과 면역력 증진은 물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면역약침요법'을 중심으로 약 6가지의 치료법들이 한데 모여 무너진 면역체계를 신속하게 복구시킨다.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의 경우 관절에 발생한 염증을 일차적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보다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한데, 이와 같은 AIR 프로그램이 제격인 셈이다. 현재까지 류마티스관절염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평소 자신의 면역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에 힘쓰고 증상 발견 시 조기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면역질환에 의한 큰 불편은 비켜갈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대한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한국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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