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고교생 파이터 임병희 "왕따 아픔도 털어냈다"

입력 2014-02-26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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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주먹이 운다 임병희'

고교생 파이터 임병희가 ‘주먹이 운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XTM ‘주먹은 운다, 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 임병희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임병희는 연장전들어 우세한 체력을 바탕으로 박형근을 몰아붙였고, 지친 박형근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해 결국 챔피언 벨트를 손에 쥐었다.

한편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임병희는 방송을 통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멋지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잘 싸웠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왕따 아픔 싹 잊어버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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