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5000명 돌파, 서명자들 살펴보니…

입력 2014-02-27 15: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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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 결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사과하라는 청원이 시작돼 누리꾼들이 반발하고 있다.

26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소트니코바에게 사과하라’라는 제목의 서명글이 올라왔다.

러시아인이라고 밝힌 이 청원자는 “러시아인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전문가들도 소트니코바의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소트니코바는 김연아처럼 여성스러운 연기는 아니었지만 기술적으로 더 완벽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올렸다.

이어 “한국인들은 김연아만 재능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소트니코바와 그녀의 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서명에는 5000명이 넘는 누리꾼이 서명했는데 대부분 러시아인과 일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어이가 없네”,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또 논란”,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적반하장도 유분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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