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이 연예인은 다 이러냐며…” 고백

입력 2014-02-27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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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사진=홍진경 미니홈피

홍진경. 사진=홍진경 미니홈피

‘홍진경’ 모델 출신의 방송인 홍진경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하기 전 남편의 무시에 서러움을 겪었던 일을 토로했다.

홍진경은 26일 MBC TV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시절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을 3개월간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을)처음 만난 날 정말 마음에 들어서 첫날 키스를 했는데 남편은 ‘연예인은 다 이러냐며’ 학을 띄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늘 자신의 전화를 한숨을 쉬며 받던 남편이 어느 날 반갑게 받더니 그가 있는 술자리을 알려줬다”고 전했다.

또한 홍진경은 “‘마지막이다’는 마음으로 그 자리를 찾았는데 그 곳은 홍진경 남편의 동창회 자리였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홍진경은 “내가 나타나자 40명의 사람들이 수군거렸고 심지어 앉을 자리도 권하지 않아 스스로 테이블을 붙여서 구석에서 홀로 술을 먹고 취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홍진경 남편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경 남편, 얼마나 멋있길래?" "홍진경, 남편에게 한눈에 반했나보다" "홍진경 남편 시크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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