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엄마 “사위, 촬영은 잘 돼가?” 폭소 유발

입력 2014-02-28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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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엄마’ 배우 이윤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친어머니의 바람에 대해 언급했다.

이윤지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오현경, 이태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극중 연인이었던 이윤지와 한주완에 "극 중 로맨스가 현실로 되는 게 아니냐. 연기할 때 정말 사귀는 것처럼 보였다. 윤지 씨 어머니가 한주완 씨를 사윗감으로 점찍었다고 들었다"며 추궁했다.

이에 이윤지는 "그런 말 많이 들었다. 극 중에서 저희가 커플로 만났고 결혼까지 해서 그런 얘기가 안 나오는 게 오히려 더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지는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로맨스를 일로 받아들이는데 저희 엄마가 정신을 못 차리신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한주완은 "한 번은 윤지 씨의 어머니가 촬영장에 손수 준비한 음식을 들고 오셨다. 마침 제 생일이었는데 '사위 촬영은 잘 돼가?'라며 저에게 미역국을 챙겨주셨다. 그런데 알고보니 편의점 미역국이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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