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죄완 브루스 첸(37)과 맞섰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1·2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첸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수비 때 브라이언 피터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구속은 151km.
경기는 텍사스가 11-7로 이겼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