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228대란 조짐 “보조금 폭탄, 이번에는 어떻게?”

입력 2014-02-28 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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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 경쟁으로 또 한 차례의 ‘휴대폰 대란’ 조짐이 엿보인다.

27일 오후부터 온라인 상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 ‘228대란’을 예상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게시물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과 구매처 등에 대해 적혀있다.

이번에도 대부분은 ‘번호이동’이 선결 조건. 게시물들에 따르면 번호 이동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8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228대란, 올 들어서만 몇 번째?”, “228대란, 근본대책은 없나”, “228대란, 못 믿을 휴대전화 가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1대란’ 여파로 이동통신 3사는 3월부터 최소 45일의 영업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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