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의 결말을 두고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7일 ‘별그대’ 마지막회에서 고향별로 돌아간 도민준(김수현 분)이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으로 다시 천송이(전지현 분) 곁으로 돌아왔다.
도민준의 웜홀을 통한 공간 여행은 처음엔 몇 초에 불과했지만 점점 지구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며 천송이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09년 개봉작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교통사고 후 본의 아니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 남자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아내 앞에 나타나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별그대 시간여행자의 아내, 비슷하긴 하지만 다르다”, “별그대 결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고 싶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유사? 갑자기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별그대’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2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