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무작정 구매’ 피해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14-02-28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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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 경쟁이 또 한 차례의 ‘휴대폰 대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부터 온라인 상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른바 ‘228대란’을 예상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에도 대부분은 ‘번호이동’이 조건이다. 게시물에는 번호 이동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아이폰5s 5만원, 갤럭시 액티브 5만 원, 노트2 0원에 판다는 글도 올라왔다.

그러나 대부분 개통시 일반적으로 77요금제 이상의 요금제, 가입비, 유심비,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을 필요로 한다. 구매 전 이들 조건을 잘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228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228대란, 앞으로 몇번이나 더?”, “228대란, 거의 마지막 대란일듯”, “228대란, 이통사들 또 제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1대란’ 여파로 이동통신 3사는 3월부터 최소 45일의 영업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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